(VOVWORLD) - 11월 7일 저녁, 하노이 탕롱 황성에서 2025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시가 주최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로, 베트남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2025 탕롱-하노이 페스티벌 개막식의 공연 무대 [출처: nhandan.vn] |
2025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의 ‘유산, 연결, 시대’라는 주제는 민족의 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노이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브랜드 구축을 점진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개막 프로그램은 ‘유산’,ㅏ‘유산의 연결’,‘시대’의 세 가지 주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의 융합과 현대적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 투 하(Vũ Thu Hà)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5년 제1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탕롱 황성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문화 예술 행사입니다. 이 축제는 유산의 축제로 개방적인 창조 공간에서 펼쳐지고, 전통문화 가치들이 디지털 시대의 정신과 연결되는 장입니다. 이곳에서 민속 장인들은 젊은 예술가, 창작자들과 만나서 통합의 시대에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앞으로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아 관광 홍보, 투자 유치, 유산 보존 및 전승에 이바지하며 미래의 지속 가능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