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M-52회의, 공동성명서-동해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및 촉진 중요성 강조

(VOVWORLD) - 7월 31일 저녁 방콕에서 열린 제52차 아세안 외무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공동체,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 아세안 경제공동체 아세안 문화-사회 공동체 구축, 아세안의 각종 외교관계, 국제-지역사회 문제, 53차 아세안 외무정상회의와 더불어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인 2020년 베트남에서의 관련 회의에 대한 내용들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냈다.
AMM-52회의, 공동성명서-동해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및 촉진 중요성 강조 - ảnh 1사진출처: 베트남통신사 

공동성명서에는 2025 아세안 공동체의 비전에 맞춰 각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공동체 구축에 있어 단결의 정신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또한 모든 형태의 폭력적이고 극단주의적 행태들의 예방과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발표문을 통해 아세안 각국과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간의 전략적인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여, 지역 내 지속가능한 안보를 촉진하는데 노력할 것을 재확인하였다.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서, 공동성명서에는 "우리는 평화와 안보, 안정과 안전 그리고 동해에서의 항해와 항공의 자유를 지키고 추진하는 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하나의 바다로서의 동해에서의 활동을 통한 이익들을 인정한다. 우리는 베트남 동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충분하고도 효과적인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아세안 각국 외무장관들은 또한 아세안과 중국 간의 관계개선을 환영하며, 합의된 시간 일정 내에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행동강령(COC)의 조기 체결을 지향하는 실질적인 협상의 진보에 고무되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서는 각 장관들이 동해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그중 일부 장관들은 시설물 증축보강 활동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고들이 지역 평화, 보안, 안정, 신뢰를 방해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는 “우리는 DOC에 언급된 활동들을 포함하여, 특히 동해에서 상황을 군사화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긴장을 고조시키는 주권 당사국 및 모든 다른 국가들의 활동들을 통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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