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2023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 6.5%로 전망

(VOVWORLD) - 4월 26일 오전 하노이에서 계획투자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베트남 일부 부처와 협력해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 보고서: 베트남 2023’ 발표식을 개최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아시아개발은행이 베트남 경제에 대해 공동으로 작성한 첫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OECD, 2023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 6.5%로 전망 - ảnh 1보고서 발표식에서 발표한 쩐 꾸옥 프엉(Trần Quốc Phương) 계획투자부 차관 (사진: nhandan.vn)

이 자리에서 OECD 경제부 빈센트 코엔(Vincent Koen) 박사는 베트남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강력한 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높은 경제 성장 속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1980년대 후반 이후 깊이  있고 지속적인 개혁 정책들이 경제 성공의 열쇠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한 각종 경제 위기 앞에서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의 경제 성장은 대부분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비교적 월등하다고 보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며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6.5%, 2024년에 6.6%를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빈센트 코엔 박사는 베트남 경제가 꽤 개방적이기 때문에 여러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 사슬 붕괴 위기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시장을 다양화하기 위해 베트남이 구조조정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동시에 시장이 회복을 이룰 때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베트남은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 발표식에서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 안정화, 인플레이션 통제, 경제-사회의 신속한 회복 및 발전 촉진, 상품 시장에 대한 법률 시스템 개혁, 디지털 전환 및 녹색 회복 촉진, 향후 경제의 독립성 강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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