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 위한 국빈 환영식 주재

(VOVWORLD) - 10월 9일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수도 평양의 체육관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국빈 환영식을 직접 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1945~2025년) 기념식 참석과 더불어 또 럼 당 서기장의 조선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김정은 위원장,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 위한 국빈 환영식 주재 - ảnh 1또 럼 당 서기장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VOV)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은 조선의 최고 의전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거행되었다. 체육관 현장은 국기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며, 운집한 각계각층 조선 인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구호가 울려 퍼졌다. 김정은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양국 최고 지도자들은 양측의 고위급 참석자들을 소개 받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우의를 나눴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또 럼 당 서기장은 귀빈석 단상에 올랐으며, 군악대가 베트남과 조선의 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21발의 예포가  발사되어 환영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정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또 럼 당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초청하여 조선 인민군 의장대를 함께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이 끝난 직후, 또 럼 당 서기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양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관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향후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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