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식 방문’ 팜 민 찐 총리,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

(VOVWORLD) - 도미니카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1월 21일 오전(현지 시간)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도미니카 공식 방문’ 팜 민 찐 총리,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 - ảnh 1기념 사진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간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총리에 따르면 양국의 오래된 우호 관계, 높은 정치적 신뢰, 전통 있고 정체성이 뚜렷한 문화, 좋은 지정학적 위치, 상호 보완적 경제 등의 요소들이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적합한 시기에 도미니카 내 대사관 설립을 검토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투자 활동을 촉진하는 업무단과 종합위원회 설립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도미니카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제도 시장에 진출하고, 도미니카는 베트남을 통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총리는 설명했다.

‘도미니카 공식 방문’ 팜 민 찐 총리,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 - ảnh 2행사에 참석하는 팜 민 찐 총리

이와 더불어 양국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기업들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고, 기업의 활동과 발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자고 요청했다. 이를 통해 양자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각국의 경제 발전과 효과적인 국제 통합 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을 제안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팜 민 찐 총리와 부인은 산토도밍고 내 호찌민 주석 동상 보수 준공식에 참석하고 헌화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산토도밍고 내 호찌민 주석 동상과 하노이에 있는 후안 보쉬(Juan Bosch) 대통령 동상은 양국 연대의 상징이자 양국 지도자들을 기리는 곳이며, 양국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리는 베트남이 옛날의 국가 해방‧민족 통일 투쟁과 오늘날의 국가 발전 사업에 있어 베트남을 향한 도미니카의 지지와 지원, 연대를 늘 기억하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양측이 해당 2개의 동상을 보존하면서 그 가치를 지속 발휘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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