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50년 전인 1975년 3월 4일, 베트남 중남부 떠이응우옌 고원지대에서 1975년 춘계 대공세의 ‘첫 발’인 떠이응우옌(Tây Nguyên) 작전이 시작되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1975년 4월 3일까지 약 1달 동안 전개된 해당 작전은 베트남군에게 유리한 전력 비교와 전략적 우위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적군은 수세에 몰려 전략적 붕괴와 함께 전장에서의 소극적인 대응을 하게 되었다.
떠이응우옌 작전은 전장 선정, 시점, 돌파구 선정, 전역의 확대를 위한 적시의 결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과 당 중앙 군사 위원회를 비롯한 베트남 공산당의 통찰력 있는 지도를 보여주었다.
떠이응우옌 작전의 승리는 베트남 군대와 국민이 남부 전역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펼치고 1975년 춘계 대공세와 봉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적 총공격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
떠이응우옌 작전은 기만전술과 공격 전개 기술 등 군사 전략에 대한 다양한 교훈을 남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