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위 장성 암살 미수 사건 용의자 검거
(VOVWORLD) - 2월 8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러시아군 총정찰국 제1부국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Vladimir Alekseyev) 중장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에 연루된 주요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FSB는 직접 총격을 가한 실행범의 신원을 류보미르 코르바(Lyubomir Korba)로 특정했다. 해당 용의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의 협조로 두바이(Dubai)에서 체포되었으며, 이후 러시아로 송환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용의자 검거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또 다른 용의자인 빅토르 바신(Viktor Vasin)도 모스크바에서 체포되었다. 두 용의자 모두 러시아 국적자로 살인 미수, 불법 무기 밀매, 군인 살해 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세 번째 용의자인 지나이다 세레브리츠카야(Zinaida Serebritskaya)는 현재 우크라이나로 도주한 상태다.
앞서 지난 2월 6일, 범인은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알렉세예프 중장을 향해 최소 3발의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알렉세예프 중장은 모스크바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