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동해상 평화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

(VOVWORLD) - 2월 2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중국 협력 지도위원회 사무총장은 제2회 아세안 미래 포럼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쑨웨이둥(孙卫东)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응우옌 민 부 상임 차관은 양측이 전략적 논의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며, 양국 정부, 국회, 조국 전선 간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양국 각 부처와 지방 간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장려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랑선-하노이, 몽까이-하롱-하이퐁 등 표준 궤도 철도 노선 건설을 우선순위로 촉진하며 철도 협력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중국, 동해상 평화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 강화 - ảnh 1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오른쪽)과 쑨웨이둥(孙卫东) 중국 외교부 부부장(왼쪽) [사진: 베트남 외교부]

이날 응우옌 민 부 상임 차관은 베트남이 1982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동해상 모든 분쟁을 평화적 조치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국은 어선 등 해상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기 위해 양국 간 협상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쑨웨이둥(孙卫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베트남 측이 제시한 협력 사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농산물을 포함한 수입품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양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일부 사업에 발생하는 장벽을 타개하기 위해 베트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쑨웨이둥 부부장은 양측이 의료, 교육 분야에 대베트남 중국의 지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양국 국민 생활의 질을 개선하며 다자간 체제에서 상호 지지를 지속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지도자는 일부 베트남-중국 국경 검문소를 신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베트남-중국 국경 지역을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의 지역으로 조성하며, 양국 고위급의 합의를 이행하고 동해상 모든 분쟁을 통제하여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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