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말레이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VOVWORLD) - 7월 20일 오후 주석궁에서 팜 민 찐 총리는 7월 20~21일 이틀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 내외를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이번 방문은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2022년 12월 취임한 이래 첫 베트남 공식 방문이다.

베트남-말레이시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 ảnh 1환영식에 참석한 양국 총리 (사진: VOV)

환영식 직후 열린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당‧국가‧정부‧의원 채널을 통한 고위급 및 각급 대표단 교류 강화 △총리 간 정기적 교류 체제 마련 △체결된 협력 체제 전개 △2025년까지 양자 무역 총액 180억 달러 달성 △무역 장벽 타개 △농수산품‧식품‧전자부품‧건축재와 같은 품종 수출입 촉진 △각종 역내 무역 협정 활용 △디지털 경제‧순환 경제‧녹색 경제‧공유경제 분야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안정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쌀 공급을 약속하며 동시에 베트남이 할랄 산업 발전에 있어 말레이시아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국방 관련 문서 체결 △방산 협력 촉진 및 해군‧공군‧해양경찰 협력 조성 △테러 및 초국경 범죄 방지 협력 △테러‧반동 세력 방지 협력 강화 △타국 방어를 목적으로 하는 서로의 영토 사용 방지 등 국방안보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총리는 해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상 문제에 대한 자문 체제를 검토하고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대한 핫라인을 마련할 것에 입을 모았다. 

회담 직후 양국 총리는 △베트남-말레이시아 경제‧과학‧기술협력 종합위원회 7차 회의 협력 양해각서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 간 양해각서 등 2건의 문서 체결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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