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새해 서예 글씨 받기 문화의 아름다움

(VOVWORLD) - 신년에 봄나들이 활동 외에도 나라의 발전과 가족의 평안, 자녀들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새해 서예 글씨 받기 문화 또한 베트남인이 지켜오고 있는 전통문화이다. 

베트남의 새해 서예 글씨 받기 문화의 아름다움 - ảnh 1사진: baotintuc.vn

이번 을사년 정월 3일(양력 1월 31일)에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진 하노이 문묘-국자감에서는 새해의 복과 성공을 기원하고 서예 글씨를 받으러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 “저는 호찌민시에 사는 브엉 다오 지에우 린(Vương Đào Diệu Linh)입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저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도닷(đỗ đạt, 합격)당코아(đăng khoa, 등과(登科))라는 글씨를 받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 “새벽부터 와서 글씨를 받고 절을 드리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매년 설날 3일에 이곳을 찾습니다. 글씨를 받고 나서는 공부와 일이 같은 좋은 기분이 듭니다.”

한편 하노이 시민인 팜 민 장(Phạm Minh Giang) 씨는 문묘-국자감에서 열리는 2025년 을사년 봄 글씨 축제, 서예 전시회, ‘베트남, 내 고향’ 사진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오늘은 가족이 이탈리아 처가 식구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설날을 맞이하고 문묘-국자감을 방문하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며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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