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트엉 주석은 베트남-미국 간 관계가 오늘날과 같이 좋은 열매를 맺은 적이 없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평화·협력·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베트남-미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갈수록 강력하고 실질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만찬 모습 [사진: 통녓/ 베트남통신사]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보 반 트엉 주석의 성대한 환영에 감사를 전하면서 평화·협력·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베트남-미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것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며 도전을 극복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노이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지도자는 양국 국회가 두 나라 간 협력 강화 및 외교 관계 격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과 미국 국방부, 재향군인회 간 전쟁 유물 전달식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