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가스 ‘유럽 내 베트남 기업을 위한 징검다리’

(VOVWORLD) - 9월 26일 오전(현지 시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수도 소피아를 떠나 부르가스(Burgas)를 찾아 불가리아 방문 일정을 지속했다. 불가리아 남동부에 있는 부르가스는 주요 공업, 교통 운송, 관광, 문화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디미타르 니콜로프(Dimitar Nikolov) 부르가스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장은 현재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에 대한 잠재력이 많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기업들은 불가리아 기업들과 협력해 EU와 발칸(Balkan)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불가리아 기업들은 베트남을 통해 아세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불가리아 국민을 위한 베트남어 교육과 관련해 불가리아 정부와 교육부가 오는 기간 베트남어 교육 시설을 설립할 것을 요청했다.

부르가스 ‘유럽 내 베트남 기업을 위한 징검다리’ - ảnh 1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부르가스 시장

한편 부르가스 시장은 브엉 딘 후에 방문을 통해 양측이 교육·문화·관광 등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르가스는 현지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26일 오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부르가스 BMF항구, 부르가스 민족학박물관 등 방문했다. 이는 국회의장의 불가리아 방문 일정 중에 마지막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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