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국빈 방문’ 시진핑 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견

(VOVWORLD) - 4월 14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사무처에서 쩐 타인 먼 국회 의장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견을 가졌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국빈 방문’ 시진핑 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견 - ảnh 1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이 자리에서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여 고위급 대표단 및 각종 전문 위원회, 친선의원그룹 교류 활동, 다자 의회 포럼에서의 협력 등의 조치를 통해 양국의 국가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고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까이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가 되어 베트남과 중국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베트남 국빈 방문’ 시진핑 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견 - ảnh 2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이날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제안한 양국이 양당,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베트남 조국전선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약자: 정협) 등의 채널을 통한 교류 강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를 통해 양국이 입법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을 잇는 3개 철도 노선을 포함한 대형 협력 사업을 위한 견고한 법적 틀을 함께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산하 기관들이 사회주의 법치국가 조성, 인민민주주의 마련에 관한 경험을 교환하고, 법률 제정 분야의 교류와 다자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시 주석은 양국이 해상 갈등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이웃나라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하여 ‘전략적 의미가 있는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를 더욱 풍부히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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