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무총리, 관계 개선을 위한 한-일 대화 촉구

(VOVWORLD) - 이낙연 한국 국무총리는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한 뒤에, 8월 28일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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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의 각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대화를 촉구하면서도,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조치를 바로잡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일본이 한국을 수출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한 결정이 효력을 발생한 몇 시간 뒤 위와 같이 의견을 냈다. 화이트리스트 국가들은 전자제품과 군사품을 포함하는 1,100개 이상의 ‘전략 품목’을 일본에 수출할 때, 일본 정부의 엄격한 검사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8월 27일 열린 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한-일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본산 부품에 대한 의존을 막기 위해 국내 부품 및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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