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2026년 빛과 유산의 축제’ 개막…눈부신 축제 모습 보여

(VOVWORLD) - 3월 4일 저녁, 다낭(Đà Nẵng)시 호이안 추억의 섬에서 '2026 빛과 유산의 축제'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호이안 하늘 위로 용과 봉황의 형상을 재현한 드론 쇼로, 수많은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이안, ‘2026년 빛과 유산의 축제’ 개막…눈부신 축제 모습 보여 - ảnh 1  축제 개막식에 불꽃놀이의 화려한 모습을 흥미롭게 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 baovanhoa.vn)

이번 행사는 현대 드론 등불 및 전통 예술 등불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대규모의 빛 공간을 연출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용과 봉황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마치 새해를 맞이하는 하나의 장엄한 의식처럼 기획되었으며, 이는 새해의 부귀(富貴)와 번영(繁榮), 그리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를 기원하는 형통(亨通)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베트남 문화의 조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되었다. 특히 대형 등불 설치 예술과 드론 쇼, 그리고 전통 공예 직업 마을 체험이 처음으로 결합되어, 과거 무역항이었던 ‘파이포(Faifo)’의 이야기를 빛의 언어와 현대 기술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는 실크 주간(3월 10일~23일), 도자기 주간(3월 24일~4월 13일)이 진행되며, 4월 30일 폐막식에서는 풍등 날리기와 소망등 띄우기 의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 공예 직업 마을 체험과 수공예품 쇼핑 공간도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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