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수천 년의 베트남 역사에서 교육은 민족 발전의 기적을 이루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각 나라가 보유한 인적 자원의 질이 각국의 발전을 결정하는 주요요소가 된 지금,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교육은 여전히 최우선 국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11월 20일 베트남 스승의 날 기념 연설에서 베트남 지도부가 강조한 내용이다.
베트남 교육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발맞춰 내부에서부터 변화해야 하며, 더 우수한 품질을 추구하고, 인간을 종합적으로 계발시키며, 고급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민족 발전의 ‘기적’에 교육의 특별한 역할
건국 초기부터 베트남 당과 국가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교육을 다른 분야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삼아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과거 1945년에 임시 정부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호찌민 주석은 “무식한 민족은 약한 민족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문맹 퇴치 캠페인을 추진을 요구했다. 베트남 독립 선언 후 6일 밖에 안된 1945년 9월 8일에 ‘평민학무(平民學務, Bình dân học vụ)’부서가 설립되었다. 호찌민 주석과 당의 현명한 영도 아래 ‘평민학무’라는 문맹퇴치 운동을 통해 베트남 국어가 무료로 교육되었으며 20년 만에 베트남은 북부 평야, 중산간, 산악 지역의 문맹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식민주의자들의 무지 정책의 후유증을 극복해냈다.
베트남 교사‧교육 관리자 대표자와 만남에서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
문맹 퇴치야말로 베트남 혁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며 민족 해방과 국가 통일을 이루고, 지난 약 40 년간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을 통해 위대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었다.
국가 쇄신 과정에서 베트남의 국가 교육 시스템이 점차 개방화되고 평생학습 사회 구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베트남은 5세 아동의 보편적 교육을 달성했으며, 초등 및 중등 교육의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은 대학교육을 노동시장 수요에 따라 혁신하여 갈수록 더 다양한 시설과 교육 훈련 분야들이 세계와 지역의 각종 권위 있는 순위에서 우수한 위치를 자치하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의 240여 개 대학에서는 최신 분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제추세와 발맞추고 있다.
세계 교육 혁신의 흐름, 베트남도 함께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지식 경제와 지식 기반 사회의 형성은 교육 혁신을 전 세계적인 추세로 만들었으며, 베트남도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다. 현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과학기술, 신규 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지난 11월 18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교사‧교육 관리자 대표자와 만남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가장 시급하고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는 이번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임기 중 민족 도약의 시대에 조국 조성 및 보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적자원 계발을 위한 교육훈련 개혁 사업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 최우선 순위 방안은 사회주의 국민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인격, 도덕, 라이프스타일, 준법의식 등을 교육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민족의 문화, 전통, 인간의 도리 등 기본적인 가치와 더불어 인류 문화의 정수, 마르크스-레닌주의와 호찌민 사상, 베트남 공산당의 강령, 노선의 핵심적이고 인문학적인 가치를 집중 교육해야 합니다.”
현재 베트남은 2030년까지 국제 학술 발표 건수와 연구 논문 영향력 지수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중 상위 3위 진입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교육 시설 보유를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평민학무’ 운동의 성공을 기반으로 현재 소외 지역과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서 문맹 척결사업과 더불어 전 국민의 디지털 지식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평민학무’ 운동을 추진해야 한다. 베트남 정치국은 국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결의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결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모든 국민에게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보편화하는 사업이 시급하다. 따라서 베트남은 총예산의 최소 20%를 교육 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앞서 11월 초에 열린 2024년 교육훈련 개혁 국가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의 교육수준을 조속히 선진국 수준과 동등하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 가지 문제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시기적으로 교육훈련에 관한 정책들이 빠르고 적시에 발행되어야 합니다. 지적 측면에서 교육훈련과 창조혁신에 의거해 이루어야 합니다. 목표 측면에서 조속히 베트남의 교육을 선진국 수준과 동등하게 끌어올려야 하고 민족의 자력, 자강, 자부심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 통합 측면에서 우리는 시대의 추세에 발맞춰 나아가야 하고 교육훈련 사업에 민족의 힘과 시대의 힘을 결합하여 발휘해 나가야 합니다.”
2030년 창당 100주년에 중고소득 현대 산업 개발도상국으로, 2045년 독립 선언 100주년에 고소득 선진국으로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 베트남이 도약의 시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혁신이 제14차 당 대회의 임무이자 전략적인 해결방안이다.
과거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기적을 교육의 힘으로 이루어 냈던 베트남 교육은 이제 민족의 새로운 시대인 도약의 시대에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갈 책무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