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병오년(丙午年) 설 대목, 활기 띠는 소매 시장
(VOVWORLD) - 다가오는 2026 병오년 설 명절을 대비해 필수 생필품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관계 부처와 각 지방은 긴밀히 협력해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설 성수기 동안 물량 부족이나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기업과 지방 자치 단체들이 이미 몇 달 전부터 2026년 설 물량 확보를 마쳤다. 윈마트(WinMart)와 윈(WiN) 시스템은 신선식품부터 생활제품까지 주요 품목의 비축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Lotte Mart)도 설 선물 상품 진열 공간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코옵마트(Co.opmart)는 ‘활기찬 봄맞이-평안한 새해’, ‘안녕 2026-26,000동으로 쇼핑’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베트남 그랜드 세일’을 통해 필수 소비재와 자체 브랜드(PB) 상품, 국산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하노이의 빅씨 탕롱(BigC Thăng Long) 역시 설 대목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풍부한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하노이시 빅씨탕롱 슈퍼마켓 응우옌 민 뚜언(Nguyễn Minh Tuấn)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빅씨 탕롱 슈퍼마켓 측은 설 대목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저희는 구매본부와의 긴밀히 협력해 납품업체들에 채소, 육류, 생선 등 주요 필수 품목의 공급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며칠 사이, 급증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상품 물량을 평소보다 300%나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에 납품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한 덕분에 가격도 오르지 않아, 시민 여러분께서는 빅씨 탕롱점에서 안심하고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빅씨탕롱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주민 [사진: 베트남통신사] |
한편, 남부 지역의 소매 시장 또한 대규모 할인 행사와 풍부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활기를 띠며, 설 대목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의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GO!(고!) 마트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모든 설 취향 저격-거부할 수 없는 가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식품, 가전, 명절 선물 세트에 혜택을 집중하고 있으며, 과자류와 설 전통 과자(Mứt Tết, 믓뗏), 견과류 등 다양한 상품을 20% 이상 할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비 진작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각 지방 자치 단체들은 일찌감치 생산 및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2026 병오년 설 명절을 위한 물품 공급 방안을 마련해 두었다. 호찌민시의 경우, 전역 기업들이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전용 비축 자금을 동원하여 설 성수기 한 달 동안 시장가보다 최소 5% 이상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농촌과 산간 지역에서도 협동조합과 농민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산 농산물을 공급망에 편입시킴으로써 설 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생산부터 비축, 유통, 대규모 할인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준비는 설 물가 안정은 물론, 소매업이 2026년 한 해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