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요즘, 베트남 육지 곳곳이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선거일 준비로 활기가 넘친다면, 거센 파도가 치는 먼 바다 위의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거나 항해 중인 병력, 그리고 조업 중인 어민들이 자신의 소중한 시민적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선박 위에 매우 특별한 투표소들이 마련되었다.
DK1.20 시추단(해상 기지)에서 근무 중인 선거인들을 위한 투표함 운송 |
항해 도중, 조기 투표위원회는 쯔엉사 04호 함정을 중심 투표소로 선정하여 인근 대기 함정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을 위한 투표를 준비했다. 장교와 병사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모든 준비 작업을 세심하고 완벽하게 이행해 왔다. 해군 제2구역 125여단 제1 전대 소속 쯔엉사 04호 함정의 정치위원인 판 시 티엔(Phan Sỹ Thiện) 상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함정 전체의 장교와 병사들은 임무를 엄격히 숙지하였으며, 지침에 따라 투표실 준비와 홍보 내용, 현수막, 슬로건 게시 등을 완벽히 마쳤습니다.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K1.20 시추단과 740호 출동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전사들이 후보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
해상 경계 임무 수행으로 인해 오는 3월 15일 전 국민과 함께 투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군 장교와 병사들은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온전히 보장받는다. 많은 이들에게 이번 투표는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던지는 생애 첫 표이며, 누군가에게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투표이지만, 그들이 느끼는 공통된 감정은 여전히 영광과 자부심이다. 해군 제128 전단 706호 함 소속 딘 반 투(Đinh Văn Thu) 소좌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군 생활 32년 만에 바다 위에서 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회가 새롭고, 매우 영광스러우며 자부심을 느낍니다.”
쯔엉사 04호함에서 투표 중인 어민들 |
(사진 출처: 해군 제2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