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그리스 국회, 협력 관계 강화 합의…EVIPA 비준‧IUU 문제 해결 촉구
(VOVWORLD) - 응우옌 득 하이(Nguyễn Đức Hải) 국회부의장이 요안니스 플라키오타키스(Ioannis Plakiotakis) 그리스 국회 제1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무역‧투자 확대 및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3월 2일 오후,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은 그리스 의원단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맞아 하노이에서 요안니스 플라키오타키스 그리스 국회 제1부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 인민신문 |
이 자리에서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은 향후 양국 관계가 더욱 훌륭하고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국 국회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스 국회가 아직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비준하지 않은 나머지 EU 회원국들의 비준을 독려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 수출에 부과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옐로우 카드’를 조속히 해제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무역 진흥 활동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분야에서의 투자 및 협력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 및 제약 분야의 협력 확대 연구, 베트남‧그리스 간 직항 노선 개설 가능성 검토, 그리고 그리스 내 베트남 교민 공동체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국회 간 협력과 관련하여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은 다자 및 국제 포럼에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이니셔티브를 지지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아세안과 베트남의 입장과 관점에 대해 그리스 국회가 지속적으로 지지의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플라키오타키스 제1부의장은 의회와 행정부 채널 모두에서 양국 간 포괄적인 협력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양자 협력, 그중에서도 무역 분야의 발전을 강조하며 인프라 구축, 인적 자원 양성, 물류 등 잠재력 있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