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이바이·떤선녓발 중동행 항공편, 3월 2일에 대거 결항

(VOVWORLD) -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에미레이트(Emirates) 항공, 에티하드(Etihad) 항공 등은 베트남발 중동행 항공편을 연이어 결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호찌민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발생한 지연 운항에 이어 3월 2일 오전 호찌민시 떤선녓 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로 출발 예정이었던 QR975호 항공편이 추가로 취소되었다. 현 시점까지 카타르항공은 베트남-도하 노선에서 총 9편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이로 인해 하노이발 4편을 포함하여 약 2,257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에미레이트항공(EK)은 3월 2일 하노이발 두바이행 항공편을 추가로 취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떤선녓발 두바이(UAE)행 항공편 3편이 취소됐고, 하노이발 EK395호 항공편(3월 1일자)도 결항된 바 있다.

3월 1일,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아부다비(UAE)로 출발 예정이었던 에티하드 항공 EY431호 항공편 역시 마지막 순간에 취소되어 276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은 바레인, 담맘,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시리아 및 UAE를 오가는 노선의 일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출발하는 터키항공 노선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다.

베트남 항공국은 향후 각 항공사의 운항 상황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전개와 해당 지역 항공 당국의 영공 개방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항공국은 승객들이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온라인을 통해 최신 항공편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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