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채소 및 과일,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
(VOVWORLD) - 2025년 베트남의 대(對) 일본 채소 및 과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2억 3,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화, 바나나, 고구마 등 3대 주력 품목의 수출액은 1억 1,160만 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수출액의 약 47%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국화가 4,36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바나나가 4,260만 달러, 고구마가 2,53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AEON마트 레이크타운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트남산 리치 (사진: 다오 타인 뚱/베트남 통신사)
|
이 외에도 다른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지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약 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망고는 약 13.7% 증가한 1,680만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청과물협회(Vinafruit)에 따르면, 일본 시장은 식품 안전에 대해 매우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구매력은 안정적이다. 상위 3개 품목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점은 일본 시장이 열대 과일뿐만 아니라 채소류와 생화에 대해서도 큰 수요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고표준 생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