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갈등: 베트남, 관련 당사국에 평화 협상 재개 촉구
(VOVWORLD) - 3월 3일,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대변인은 최근 중동 지역의 심각한 긴장 고조와 관련해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베트남의 입장은 2월 28일 이미 명확히 밝힌 바 있다”고 재확인했다.
발표하는 팜 투 항 외교부 대변인 (사진: 외교부) |
대변인은 베트남이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사용 및 공격 행위에 반대하며, 특히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민간 기간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군사 행동은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을 뿐 아니라, 충돌 지역 내 베트남 국민을 포함한 모든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 권익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국제 경제 활동에도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팜 투 항 대변인은 이어 관련 당사국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국제법과 유엔 헌장 및 관련 결의안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가운데, 협상을 재개하고 대화 여건을 조성해 무력이 아닌 평화적 수단으로 이견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러한 노력이 각국 국민의 이익과 중동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