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우크라이나와 ‘안보 보장‧영토 문제’ 협상 의제 공식 확인
(VOVWORLD) - 3월 2일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i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몇 가지 핵심 사안이 논의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i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 REUTERS)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언급한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가능성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확실히 다른 사안들과 함께, 특히 영토 문제를 포함한 안보 보장 내용도 협상 의제에 포함되어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 문제 실무 그룹 차원에서의 미국 측과의 교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 측은 미국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러시아는 무엇보다 자국 역량에 의존하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수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같은 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상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상 라운드가 오는 3월 5일에서 8일 사이 튀르키예 또는 스위스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현재 진행 중인 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