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지속되는 한 무장해제 불가” 주장

(VOVWORLD) -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 지도부는 2월 8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점령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조직의 무장해제나 무기 포기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한 회의에서 하마스 고위 간부인 칼레드 마샬(Khaled Mashal)은 무장 투쟁을 포함한 저항 투쟁이 팔레스타인인의 정당한 권리라고 천명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점령군이 존재하는 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들은 투쟁을 위한 무기를 결코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하마스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해당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하기 전까지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른 가자지구 무장해제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미국은 2026년 초 가자지구 평화 협정이 2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린 바 있으며, 2단계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및 가자지구의 비무장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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