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6년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베트남 전역의 각 지자체에서 발굴·수습된 순국선열 유해에 대한 추모 및 안장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10월 14일 오전,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에서 발굴·수습된 731구의 열사 유해가 호찌민(Hồ Chí Minh)시 열사묘지에 안장됐다.
10월 14일 이른 아침,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와 대표단은 고(故) 쩐푸(Trần Phú) 전 당 서기장 동상과 1968년 무신년(戊申年) 봄 대공세 당시 희생된 영웅열사 기념비, 레티엥 열사와 쩐반끼에우(Trần Văn Kiểu) 열사 사당 등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다.
베트남 불교승가회 호찌민시 지회의 위령 기도에 이어, 레티리엥 공원에서 발굴·수습된 1968년 무신년 봄 대공세 희생 열사 유해 731구에 대한 조문 및 추도의식이 공식적으로 엄수됐다.
이날 행사에는 레 민 흥 총리를 비롯해 응우옌 민 찌엣(Nguyễn Minh Triết), 쯔엉 떤 상(Trương Tấn Sang) 전 국가주석, 응우옌 떤 중(Nguyễn Tấn Dũng) 전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전 국회의장, 당 정치국 위원, 당 중앙 서기국 서기, 각 성·시 지도부와 인민무장역량영웅, 참전용사, 유가족, 종교계 인사 및 수많은 호찌민시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방부 당 중앙 군사위원회 대표단은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서기국 서기, 당 중앙 군사위원회 상무위원,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장인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대장을 단장으로 추도식장을 찾아 영웅열사들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제7군구 당 위원회 및 사령부 대표단, 호찌민시 당 위원회·인민의회·인민위원회·베트남 조국 전선위원회 대표단과 전직 시 지도부도 헌화와 분향에 동참했다.
의장대는 행사장에 배치돼 자리를 지키며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아울러 호찌민시 예술인들은 추모 합창을 통해 영웅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호찌민시 사령부는 731구의 유해함을 운구대 위에 정돈해 안치하고 국기를 덮은 뒤 유리관으로 보호했다.
추도식이 끝난 후 레 민 흥 총리와 전·현직 당·국가·군·조국전선 및 호찌민시 지도부는 유해를 호찌민시 열사묘지로 운구하는 차량에 직접 실었다.
쯔엉 떤 상 전 국가주석과 응우옌 쫑 응이어 대장, 응우옌 떤 중 전 총리, 쩐 르우 꽝(Trần Lưu Quang) 호찌민시 당 서기, 응우옌 티 낌 응언 전 국회의장, 그리고 전몰용사 유해 발굴·수습 및 신원 확인 국가 지도위원회 위원장인 팜 티 타인 짜(Phạm Thị Thanh Trà) 부총리가 유해를 호찌민시 열사묘지로 향하는 운구 차량에 실었다.
레티리엥 공원에서 열사묘지까지의 거리는 약 26km였다. 운구 행렬은 쯔엉선(Trường Sơn)로에 위치한 공원 정문을 출발해 전쭈(Dân Chủ) 로터리,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로, 항싸인(Hàng Xanh) 로터리, 사이공(Sài Gòn)교,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길, 하노이(Hà Nội) 고속도로를 거쳐 안장지로 향했다.
운구 행렬이 출발하자 수많은 시민들이 레티리엥 공원 정문 앞 도로 양편 인도에 늘어서서 꽃을 손에 쥐고 1968년 무신년 봄 대공세에서 희생된 영웅열사들을 경건히 배웅했다.
남녀노소 시민들과 청소년들은 손에 흰 꽃을 들고 눈시울을 붉히며 안장지로 향하는 전몰용사 유해 731구를 배웅하며 영면에 들기를 기원했다.
행렬이 지나가는 동안 시민들은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으며, 1968년 이후 58년 만에 전몰용사들은 전우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수천 명의 교사와 학생들도 도로 양편에 서서 유해 행렬을 배웅했다.
수많은 시민과 참전용사, 장병들은 전우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묵묵히 지켜봤다.
10월 14일 오전 열린 영결식에 참석한 응우옌 티 레(Nguyễn Thị Lệ, 79세) 씨는 순국 열사 후인 반 꾸엔(Huỳnh Văn Quên) 열사의 연인으로, 오랜 세월 끝에 연인의 유해가 수습되자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레 씨는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마침내 꾸엔 씨를 찾게 되었습니다. 유해를 찾고 국가가 정성껏 안장식을 마련해 주어 기쁩니다. 밤낮으로 수습에 힘써 유해를 돌려보내 준 이들에게 감사하며, 부디 편히 잠들기를 바랍니다"라고 울먹였다.
레 민 흥 총리와 당·국가 전·현직 지도부는 의전 요원들과 함께 영웅열사의 유해함을 묘지 중앙 구역으로 정중히 옮겨 안장 의식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영웅열사의 유해함을 매장지로 옮겼다.
대표단은 영웅열사의 유해함을 매장지로 옮겼다.
안장 의식과 하관 절차는 지극히 엄숙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레 민 흥 총리는 유해함을 덮고 있던 국기를 정중히 거두어낸 뒤, 영웅열사들이 조국의 대지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천천히 하관 의식을 거행했다.
안장 의식과 하관 절차는 지극히 엄숙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120구의 유해함은 국기를 덮고 유리관에 보호된 채 운구대에 정돈되어 안치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사묘지 기념탑과 묘비 앞에 선 대표단은 조국의 독립과 통일,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된 영웅열사들을 기리며 분향하고 묵념했다.
레 꽁 리(Lê Công Lý) 껀터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분향 후 조사를 낭독하며 영웅열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서기국 서기이자 중앙내정위원장인 레 민 찌(Lê Minh Trí)와 당 중앙위원 겸 중앙군사위원, 국방부 차관이자 순국선열 유해 발굴·수습 및 신원 확인 국가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 반 거우(Nguyễn Văn Gấu) 상장이 유해를 안장지로 모셨다. 껀터시 515 지도부에 따르면, 국가 515 지도부가 발족한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17개 열사묘지에서 시료 채취 작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총 5,038기의 분묘를 개장해 4,122건의 유해 생체 시료를 확보했다.
안장 의식과 하관 절차는 지극히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관과 봉분, 국기 수거 의식이 엄수된 가운데 열린 이번 120구 유해 안장식은 ‘음수사원(Uống nước nhớ nguồn, 飮水思源)’, ‘은혜에 보답한다(Đền ơn đáp nghĩa)’는 민족의 도리를 재확인하고, 영웅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일깨웠다.
같은 날 10월 15일 오전, 뚜옌꽝성 비쑤옌(Vị Xuyên) 국립 열사 묘지에서도 뚜옌꽝성 당 위원회, 인민의회, 인민위원회, 조국전선위원회가 공동으로 조국 수호전에서 희생된 93구의 순국선열 유해 안장식을 엄수했다.이번 행사는 국가의 독립과 주권, 영토 보전을 위해 용감히 산화한 이 땅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뚜옌꽝성 당조직과 지방정부, 군 및 각 민족 주민들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우옌 민 코이(Nguyễn Minh Khôi) 뚜옌꽝성 군사지휘부 부정치위원 대령은 행사의 목적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추도사에서는 조국 북부 국경 수호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세기의 석회 가마', '고기 분쇄기', '죽음의 삼거리'와 같은 지명이 국가 역사에 깊이 새겨졌으며, 고된 전투와 수많은 장병들의 영웅적인 희생과 얽혀 있음을 강조했다. 당시 4,000명이 넘는 장병들이 용감하게 목숨을 바쳤고 9,000명이 넘는 전사들이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조사에서는 유해가 한 구씩 수습될 때마다 깊은 감동과 희망이 피어나고, 돌아온 전사자 한 명 한 명을 통해 유가족이 안도하며 끊어졌던 전우의 정이 다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를 위해 희생된 어떤 군인도 잊히지 않도록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 작업을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묵념과 추도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사자 유해 93구를 기리며 묵념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추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군 장병, 시민들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순국열사 유해 93구를 국립 비쑤옌 열사묘지의 영면 장소로 배웅했다
한편 10월 15일 오전 하이퐁시 빈바오(Vĩnh Bảo)면 마이선(Mai Sơn) 마을 마찌아(Mả Chìa) 구역에서도 프랑스 식민주의에 맞선 항전 당시 희생된 열사와 민간인 56구의 유해에 대한 영결식 및 안장식이 거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 유가족, 군 장병, 청년단원, 학생들이 운집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백발의 노인들과 젊은 얼굴들이 어우러진 이곳에는 여러 세대가 전쟁의 상실과 희생이 새겨진 현장에 모였다. 이들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경건히 추모했다.
추도식과 묵념 후, 하이퐁시 빈바오면 마찌아에서 희생된 56명의 순교자와 동포 유해를 엄숙하고 경건하게 이장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중앙 정부, 국방부, 제3군관구, 하이퐁시 관계자들이 추모 장소에서 인근 매장지로 유해를 직접 이장했다. 비록 거리는 짧았지만, 프랑스 식민주의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엄숙한 이장식이 진행되었다.
매장지에서는 56개의 유해함이 차례로 묘역에 안치됐다. 열사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경건하게 분향하고 꽃잎과 한 줌의 흙을 무덤 위에 뿌리며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70여 년간 마찌아에 묻혀 있던 희생자들은 하이퐁시 당 위원회와 정부,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감사 속에 엄숙하게 안장됐다.
전국 각지에서 거행된 순국열사 유해 추모 및 안장식은 깊은 정치적·인도적 의의를 지닌 숭고한 행사로, 온 국민과 특히 미래 세대에게 혁명 전통과 보은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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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8월 22일, 호찌민시 군 사령부는 지난 8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호찌민시 군 사령부 소속 순국선열 유해 수색·발굴팀이 레티리엥 공원(베트남 전쟁 당시 활약한 여성 영웅 레 티 리엥(Lê Thị Riêng)을 기리는 공원)의 제2 발굴 구역(B구역)에서 1,000 m3가 넘는 흙을 처리하여 순국선열 유해 52구와 유물 17점을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