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가수 호앙 중(Hoàng Dũng)과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 뎁트(DEPT)가 신곡 '내 얘기 좀 들어줄래'를 공식 발표하며, 양국을 잇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음악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곡은 현대적인 R&B와 팝 사운드를 바탕으로 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부드럽고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호앙 중의 감성적인 보컬과 뎁트(DEPT) 특유의 세련되고 한국적인 음악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베트남 청중에게는 친숙하면서도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습니다.
‘내 얘기 좀 들어줄래'는 단순한 음악 작품을 넘어 베트남과 한국 아티스트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양국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함께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며 더 많은 지역의 청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그리고 베트남과 한국의 음악적 색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곡은 현재 양국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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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YouthFULL Tomorrow 2026'을 시작했습니다.
‘10년 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코리아즈)
대한민국 외교부는 코리아즈(KOREAZ) 플랫폼을 통해 'YouthFULL Tomorrow'를 주제로 한 2026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10년 후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가자는 자신의 미래는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품도 적극 권장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개인 SNS에 #YouthFULLTomorrow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시한 뒤, 주최 측 포스터에 안내된 방법에 따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7개의 상이 수여되며,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 청년들이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세계 무대에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6월, 한국의 소설가 김애란이 새 단편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출간했습니다. 이는 2017년 작품 『바깥은 여름』 이후 8년 만의 신작으로, 출간 직후 국내 주요 서점에서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의 한국문학 홍보 플랫폼 케이엘웨이브(KLWAVE)에 따르면, 『안녕이라 그랬어』는 2026년 1분기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2분기에는 1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980년생인 김애란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 가운데 한 명입니다. 2002년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달려라, 아비』,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와 현대 한국 사회, 특히 젊은 세대의 삶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작품 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안녕이라 그랬어』는 모두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이별, 이웃 간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요 소재로 담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인간애, 그리고 현대 사회를 향한 섬세한 통찰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 역시 김애란 작가의 문학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어서 곧 베트남에서 열릴 주요 문화행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6년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라오까이성 뿡 루옹(Púng Luông)면에서는 몽족의 전통 햅쌀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황금빛 유산'이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9월 26일 열릴 예정인 햅쌀 축제입니다. 전통 의식을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 학생과 예술인 1,0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통 수공예 시연, 켄(Khèn) 연주와 춤, 남녀 간 전통 민요, 민속놀이,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OCOP 상품과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됩니다.
벼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의 뿡 루옹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계단식 논을 감상하고, 벼 수확 체험과 트레킹을 즐기며 몽족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은 29만 5천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500억 동 이상의 관광 수입을 달성하는 한편, 햅쌀 축제를 라오까이성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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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라오까이성에서는 '타이족 쏘애타이의 정수, 서북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주제로 2026 므엉로 문화·관광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타이족 쏘애타이(Xòe Thái) 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지 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진: https://thuonghieucongluan.com.vn/)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9월 26일 저녁 개막식입니다. 2,026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화합의 쏘애타이(Xòe Thái)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회, 관광박람회, 거리 공연, 그리고 서북부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북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타이족 쏘애타이(Xòe Thái) 춤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므엉로를 베트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