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다비치와 첫 협업 싱글 ‘미장센(Mise en Scène)’ 발표
지난 10월 13일,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발라드 듀오 다비치가 협업 싱글 ‘미장센(Mise en Scène)’을 정식 발표했다.
두 팀이 하나의 음악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곡은 서사적인 랩을 선보이는 에픽하이의 음악 스타일과 다비치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신선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를 선사한다.
이별을 마주하는 순간에서 영감을 얻은 ‘미장센(Mise en Scène)’은 끝나 버린 관계에서 비롯된 감정과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그려 낸다. 이번 곡의 프로듀싱에는 밴드 실리카겔의 멤버 김한주와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진이 참여했다.
두 그룹의 인연은 지난해 에픽하이의 유튜브 콘텐츠 ‘에피카세(EPIKASE)’를 통해 시작됐다.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고 좋은 호흡을 보여 준 두 팀은 이후 음악적 교류를 이어 가며 공동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한국 음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온 두 팀이 함께 선보인 특별한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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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과 뷰티 기술, 호찌민시에 총집결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026 사이공 뷰티 쇼 & K-뷰티 엑스포’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 피부·헤어·네일 관리, 스파, 미용·의료 시술, 건강관리 분야의 기업을 비롯해 뷰티 기기와 기술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K-뷰티 엑스포 베트남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뷰티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화장품과 향수, 퍼스널 케어 제품, 천연 유래 건강관리 제품부터 스파 장비, 의료미용 기기, 원료와 포장재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1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아세안 각국의 주요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참가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엑스포룸 베트남과 킨텍스(KINTEX)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사이공 뷰티 쇼 & K-뷰티 엑스포’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베트남과 한국 기업들이 협력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찌민시 떤미동 799 응우옌반린에 위치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된다.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뷰티 제품부터 최신 기술까지, 이번 K-뷰티 엑스포 2026은 한국 뷰티 산업의 매력을 살펴보고 베트남과 한국 간 교류 및 협력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차태현 주연의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 – 마음속 이야기를 싣고 달리는 택시
드라마 《무빙》 이후 2년 만에 배우 차태현이 《개인적인 택시(Your Personal Taxi)》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 후지TV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총 8부작이며 회당 약 25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사진: MBC)
복수의 여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 낸 드라마 《모범택시》와 달리, 《개인적인 택시》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치유의 감성을 담고 있다. 극 중 택시는 사전 예약한 승객만을 태우며, 승객들은 저마다 잊지 못할 기억과 끝맺지 못한 관계, 이루지 못한 소망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택시 기사는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과 위로를 얻는다.
음악 역시 이 드라마의 중요한 매력 중 하나다. 승객들이 신청하는 노래에는 각자의 추억과 감정이 담겨 있으며, 이는 여정 속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 《복수의 여신》과 《쌍갑포차》 등을 연출한 전창근 감독은 스쳐 지나갈 것 같은 짧은 만남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차태현의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감성적인 이야기 전개가 어우러진 《개인적인 택시》는 사람 사이의 경청과 이해가 지닌 가치를 전한다. 현재 FPT Play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잔잔한 일상 속 깊은 울림과 음악, 치유의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다낭시에서 ‘세 지역의 아름다운 인연’ 미술 전시회 개최
2026년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다낭시 하이쩌우동 레주언 거리 78번지에 위치한 다낭미술관에서 ‘세 지역의 아름다운 인연’ 미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여성의 날 96주년인 10월 20일을 기념하고, ‘2026 다낭 창의예술 연결 주간’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다낭미술관과 다낭시 여성 화가 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 출신 여성 화가 22명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창작 스타일과 재료, 조형 언어를 활용한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 기억, 현대인의 삶을 바라보는 작가 개개인의 시선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 예술가들의 풍부한 창작적 사고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세 지역의 아름다운 인연’은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성 화가들이 창작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며 베트남 주요 문화 중심지의 미술계 간 연결을 강화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예술가들의 재능과 창의성,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역할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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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층의 이야기’ – 현대 무대 위에 펼쳐지는 베트남 북부의 문화
멀티미디어 현대예술 공연 ‘퇴적층의 이야기’는 홍강과 강물이 쌓아 올린 퇴적층을 통해 베트남 북부의 문화를 탐험하는 무대다. 오랜 세월에 걸쳐 땅과 사람, 그리고 세대마다 이어져 온 기억을 형성한 강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하노이예술 전문대학과 CNA 예술창작 유한회사가 공동 제작한 이번 공연은 현대 민속무용에 전통 음악, 시각예술, 조명,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했다.
작품은 ‘물방울 – 시작’, ‘마을 – 생명이 뿌리내리는 곳’, ‘시장 – 흐름이 이어지는 곳’, ‘사랑 – 생명이 이어지는 곳’, ‘축제 – 문화가 꽃피는 곳’ 등 다섯 개의 막으로 구성된다. 시골 마을과 나루터, 장터부터 전통 공예 마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베트남 북부의 독특한 생활문화를 새로운 예술 언어로 재현한다. 또한 자장가와 서민 예술인 핫썸, 전통 의례 음악인 핫반 등의 선율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표현한다.
창작진으로는 쩐 리 리(Trần Ly Ly) 인민예술가가 대본과 총연출을 맡았으며, 공로예술가 까오 응옥 아인이 예술감독을, 작곡가 당 띠엔 닷 (Đặng Tiến Đạt)이 음악을 담당했다.
‘퇴적층 – 경계 없는 흐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여러 세대의 관객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의 문화유산을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026년 10월 17일에 이어 10월 31일, 11월 14일과 28일, 12월 12일과 26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하노이시 끄어남동 하이바쯩 거리 7번지에 위치한 하노이예술 전문대학 실습극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