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 디지털 지도는 플랫폼, 데이터, 콘텐츠, 시장, 문화산업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공식 정보 채널의 출범은 극장과 예술단체의 행사 홍보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까오 레 뚜언 아인(Cao Lê Tuấn Anh) 사무처장 겸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디지털 지도의 장기적인 목표는 정부와 국민, 기업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 체계를 마련해 앞으로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11월 24일 베트남 문화의 날을 앞두고 국민이 행사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무료인지 유료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이후에도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베트남 문화의 날을 전 국민 대단결 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도록 한 총리 지시 제35/CT-TTg호는 각 지방이 관광 수요 진작 및 문화산업 발전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 활동, 상품, 이야기 또는 문화 공간을 한 가지 이상 선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각 면·동은 이날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이나 운영 모델을 한 가지 이상 마련해 상시적인 활동으로 정착시키고, 예술가와 대중, 창의 분야 기업을 연결해야 한다.
베트남 문화 디지털 지도가 마련되면 국민은 이러한 활동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지도는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계 기관은 국민의 문화 향유 수요를 바탕으로 문화시장의 규모와 수요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체계를 마련해 문화 분야의 투자 유치를 촉진할 수 있다. 베트남 문화예술체육관광연구원 문화연구부 부부장인 응우옌 티 타인 호아(Nguyễn Thị Thanh Hoa)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접근 방식을 바꾸고 관리·운영 모델도 바꾸면서, 우리는 문화가 지닌 경제적 가치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사업은 구축 단계에 있다. 실제 운영을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특히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이러한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만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지방에서 열리는 행사의 정보는 해당 지방이 직접 갱신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지방에 해당 성·시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 행사에 관한 정보와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갱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까오 레 뚜언 아인(Cao Lê Tuấn Anh) 사무처장 겸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하노이 주민이 지도에서 하노이 지역을 선택하면 행사 수와 각 행사가 열리는 장소가 표시됩니다. 항목을 클릭하면 구글 지도 등을 연결하는 링크와 함께 행사명, 의미, 규모, 개최 시간, 무료·유료 여부 같은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낭에서는 다낭 지역을, 호찌민시에서는 호찌민시 지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꽝닌시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이 디지털 지도는 베트남 문화의 날인 11월 24일을 맞아 대중의 수요에 최대한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주체 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아, 디지털 시대 베트남 문화산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타인 히에우(Thanh Hiếu)/VOV 중부 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