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접견하는또 럼 (Tô Lâm)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구체적으로 2025년에 미국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및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175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양국은 미국 육군과 베트남 꽝찌(Quảng Trị)성 간의 첫 번째 ‘퍼시픽 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수도 하노이(Hà Nội) 바비(Ba Vì)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국가지뢰센터(VNMAC) 내 폭발물 처리 훈련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의 다이옥신 오염 정화 사업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거두었다.
경제 관계에 있어서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자 제2위 교역 상대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양국은 미국 정부 및 메타(Meta),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퀄컴(Qualcomm),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문화 분야와 관련하여 내퍼 대사는 베트남 전역에서 개최된 네 차례의 ‘우호 축제’를 언급했다. 또한 미국 측은 양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 특별 보고서인 ≪베트남은 미국에 중요하고, 미국은 베트남에 중요하다≫를 발간했다.
교육 분야의 인적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3만 6,000명에 달하며, 베트남은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 기준 세계 5위 국가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