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개최된 브릭스(BRICS·신흥경제국 협의체) 비즈니스 포럼과 연쇄 양자회담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식에 앞서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전날 수도 뉴델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레흐스(Antonio Guterres) 유엔(UN) 사무총장,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 이란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자회담과 더불어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역시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국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디 총리는 포럼 연설을 통해 무역 장벽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인도는 브릭스 내 협력을 촉진하고 무역 관계를 확대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디 총리는 해상 보안이 보장되고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며 선원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 비로소 글로벌 무역이 번영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포럼에서 해당 의제를 언급하며, 에너지 및 식량 안보와 글로벌 무역에 있어 새로운 운송 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브릭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회원국 간 우선순위와 접근 방식에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현재 브릭스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보다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