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저녁,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베트남 중부 해안 도시 다낭(Đà Nẵng)시 비엔동(Biển Đông, 동해) 공원에서 ‘2026 다낭시 베트남-한국 축제’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다낭시와 한국의 지방, 기관, 기업 간 문화 및 민간 교류, 투자 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양국의 문화, 음식,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9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다낭시와 한국 파트너 간의 협력 성과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전통 예술 전시, 문화 체험 공간, 디지털 아트 전시가 열리며, 양국 예술단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내내 이어진다.

특히 사물놀이, 소고춤, 냐이삽(Nhảy sạp,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베트남 전통 민속춤), K-팝 댄스, 베트남 전통 무술 및 태권도 합동 시범, 양국 요리 경연 대회, K-팝 커버 댄스 결승전 등 풍성한 체험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026 다낭-한국 만남: 인공지능(AI) –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다.

행사 개막사에서 다낭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아인 티(Nguyễn Thị Anh Thi)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26 다낭시 베트남-한국 축제’는 양국의 우호를 잇는 가교로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다낭시와 한국의 지방 및 파트너 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여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