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경기장들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99.7%에 달해, 48개국 진출 체제로 확대된 새로운 대회 포맷의 전례 없는 흥행 파워를 증명했다.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동영상 조회수 및 인터랙션은 200억 회를 돌파하며 역대 월드컵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회 공식 거리 응원 행사인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s)’에는 무려 770만 명의 팬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 조직 규모와 파급력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한 결과다. 지난 2022년 당시에는 경기장 관람객 340만여 명, 팬 페스티벌 참여객 180만여 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2026 월드컵을 통해 관련 지표가 모두 두 배 이상 폭증했다.
그라운드 위의 열기뿐만 아니라, 2026 월드컵은 개최 지역의 강력한 경제적 기폭제 역할을 수행했다. 북미 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41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월드컵 조직위는 중계권, 티켓 판매, 스폰서십 등을 통해 1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어들였다. 이 외에도 미국의 각 개최 도시들은 최소 1억 6,000만 달러에서 최대 6억 2,000만 달러에 이르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렸다. 경기장 인근 호텔들의 객실 예약률 역시 대회 기간 내내 95%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2026 월드컵의 치안 및 안보 공작은 전례 없는 규모의 연합 작전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행정부의 긴밀한 지휘 아래 50여 개 연방 기관과 400여 개 지방 법집행 조직들이 유기적인 다층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
(사진: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