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오전,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 관광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제20회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2026년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생동감 넘치는 연결-글로벌 여행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전국 34개 성·시의 관광업계가 참여한다. 또한 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260명의 해외 바이어, 약 600명의 해외 대표, 50개의 고위급 대표단, 60개 해외 언론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공간은 베트남 국내외 관광 진흥 기관을 비롯해 여행, 숙박, 항공, 운송, 관광 기술 분야의 기업들로 채워진다.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무역 촉진 행사를 넘어, 호찌민시가 메콩강 소지역 3개 관광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관광장관 회의 △에야와디-짜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전략(ACMECS) 관광장관 회의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관광장관 회의가 함께 열린다. 각 회의에서는 역내 연대 강화, 관광 상품 개발, 관광객 교류 확대, 관광지 연계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촉진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