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를 통해 부 하이 꾸언(Vũ Hải Quân)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번 행사의 대주제인 ‘지능형 연결 발전, AI 거버넌스, AI 전환 창출’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3대 전략 과제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형 연결은 국가 디지털 생태계의 기반이며, 견고한 거버넌스는 대내외적 신뢰를 구축하는 열쇠라며 AI 전환은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 노동 생산성 제고, 기업 경쟁력 강화,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로 입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비전은 명확합니다. 즉, ‘인간을 위한 AI’, ‘모두를 위한 AI’이자 ‘베트남이 주도하고 세계와 함께 공동 창조(Co-creation)하는 AI’입니다. 베트남에 있어 자주는 결코 고립이나 독자 행동을 뜻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동등한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인류 지식에 기여하며, 상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내재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 진정한 자주입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가 디지털 인프라 및 통신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베트남 정부에 ‘2026 GSMA 정부 리더십 어워드’를 수여했다.
개막식 직후 본행사로 진행된 ‘디지털·AI 장관급 원탁회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캄보디아, 중국, 일본, 라오스, 미국 등 주요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는 △‘정책적 관점: AI 전환 로드맵 구축’ △‘파트너십 관점: 기업·학계·연구기관 및 국제기구’ 등 2개 분과로 나뉘어 국가 간 정책 공조와 산학연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AI 역량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 포럼, 지역 간 협력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전략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