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시간 6월 23일 ‘2026 FIFA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I조와 J조 4경기가 치러졌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경기장에서 열린 가장 이른 새벽 경기에서 공격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2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0 오스트리아전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메시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것은 물론 대회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의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 수상은 2026 월드컵 무대에서 두 번째이자 커리어 통산 12번째다. 또한 메시는 월드컵 통산 5회 출전 속에서 18호 골을 기록하며 기존 미로슬라프 클로제(Miroslav Klose)가 보유했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깨뜨렸다. 이번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리바이스(Levi's) 경기장에서 열린 J조 경기에서는 알제리가 요르단을 2-1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알제리는 오스트리아와 함께 16강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되며 요르단은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필라델피아(Philadelphia) 경기장에서 열린 I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같은 I조의 노르웨이는 세네갈을 3-2로 꺾었으며, 이 경기에서 공격수 엘링 홀란(Erling Haaland)이 2골을 터뜨리는 대활약 속에 프랑스와 함께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와 I조 선두 자리를 두고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