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베네수엘라 라과이라(La Guaira)주 플라야 그란데(Playa Grande) 지역에서 발생한 이중 지진 참사 현장에 파견된 베트남 수색구조단은 여러 팀으로 나뉘어 잔해에 갇힌 희생자 수색 작업을 이어갔으며, 시신 1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현장에서의 넷째 날 작업 동안,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 중인 베트남 인민군과 인민공안 소속 124명의 구조대원들은 다른 부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색 범위를 확대해 나갔다. 이로써 현재까지 베트남 구조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 시신 총 45구를 발견하여 잔해 밖으로 수습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붕괴된 8층 아파트 현장에서의 임무였다. 앞서 수색 과정에서 현지와 여러 국제 수색구조대들은 여전히 한 명의 희생자가 갇혀 있음을 확인했지만, 지질 조건과 언제든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물 구조 때문에 희생자를 밖으로 수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베트남 수색구조단은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구조단은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을 계속 지키며, 잔해에 갇힌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날, 총참모부 수색구조국 부국장 겸 베트남 인민군 구조대장 팜 반 띠(Phạm Văn Tỵ) 소장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 중인 장교 및 직업군인들에게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의 표창 서한을 낭독했다. 서한에서 판 반 장 대장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한 장교 및 직업군인들의 책임감과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