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자 뚝(Phạm Gia Túc) 상임 부총리가 이끄는 베트남 정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및 제2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참석의 일환으로,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차관은 6월 5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APEC: 2035년을 향한 광범위한 협력 전망’ 패널 토론에 참석해 연설했다.
레 티 투 항 차관은 이날 연설에서 APEC이 선도적인 경제 협력 포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35년까지 집중해야 할 3대 핵심 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 및 투자 촉진 △각국 경제 및 공급망의 회복탄력성 제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및 녹색 전환 기회 활용 등이다.
차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APEC은 공동의 과제에 대응함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 지역 및 글로벌 협의체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항 차관은 베트남이 2027년 APEC 개최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적극적인 준비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2026년 개최국인 중국을 비롯한 차기 개최국들 및 APEC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 번영,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