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시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조 동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10개 지역은 수도 하노이(Hà Nội),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부 관광지 다낭(Đà Nẵng), 남중부 해안 지방 카인호아(Khánh Hòa), 사파로 유명한 서북부 지방 라오까이(Lào Cai), 하롱베이로 유명한 꽝닌(Quảng Ninh), 후에,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ải Phòng), 달랏으로 유명한 럼동(Lâm Đồng), ‘육지의 하롱베이’로 알려진 닌빈(Ninh Bình) 등이다.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은 각각 3조 동(한화 약 1,56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선두를 유지했다. 하노이의 경우, 독립기념일 80주년을 맞아 기록적인 인파를 유치했던 2025년에 비해서는 올해 방문객과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과 비교하면 하노이는 여전히 9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3조 동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후에시는 방문객 수가 230% 증가한 가운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3%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후에시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9월 2일 당일에는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고도 후에 유적지보존센터 내 유적지 입장료를 면제했다.
하이퐁에서는 미식 관광(푸드 투어)이 계속해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닌빈은 유산, 문화, 생태 관광 상품이 주력 역할을 지속하며 인상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카인호아는 바이자이(Bãi Dài), 독렛(Dốc Lết), 빈히(Vĩnh Hy), 쩐푸(Trần Phú, 냐짱) 해변의 리조트 및 도서 지역 관광에 놀이공원의 신규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을 결합하여 수익을 늘렸다. 연휴 기간 동안 관계 당국은 특히 해안 및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치안 유지, 교통안전, 화재 예방 및 진압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연휴에는 역사적·혁명적 유적지 명소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9월 2일 오전 하루에만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했다. 호찌민 주석의 고향인 응에안(Nghệ An)성의 낌리엔(Kim Liên) 유적지에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헌화하고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