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베트남 공안부는 수도 하노이(Hà Nội) 호알락(Hòa Lạc) 하이테크 파크에서 ‘아시아·태평양 사이버범죄 대응센터’ 본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UN)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이버 공간을 공동으로 조성하겠다는 베트남의 확고한 결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델핀 샨츠(Delphine Schantz)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대표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태 지역 전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태 사이버범죄 대응센터의 설립이 사이버범죄 예방 및 근절, 대응 역량 강화, 그리고 역내 안보 기여를 향한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샨츠 대표는 UNODC가 센터의 설립 및 발전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긍정적이고 장기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