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정오, 동나이(Đồng Nai), 떠이닌(Tây Ninh), 럼동(Lâm Đồng) 등 베트남 남부 각 성시들에서 수습된 신원 미상 열사 유해 시료 1만 3,563점이 베트남 방공·공군 소속 카사(Casa) 295 군용 수송기에 실려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공항을 출발해 수도 하노이(Hà Nội) 자럼(Gia Lâm)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해당 시료들은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DNA) 감식 기관에 인계될 예정이다.
모든 시료는 밀봉되어 144개의 전용 상자에 포장되었으며, 그 위에는 국기가 덮였다. 공항에서는 관계 병력이 시료를 인수하고 향을 올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주최 측은 추모사를 통해 이 엄숙한 순간, 민족 해방과 조국 통일의 위업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희생한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경건히 추모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광스러운 당과 위대한 호찌민(Bác Hồ) 주석에 대한 자긍심과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선열들의 숭고하고 위대한 희생에 걸맞게 훈련과 전투,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호찌민시에서 하노이까지 1만 3천여 점의 열사 유해 시료를 항공기로 이송 및 인계하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방공·공군 부정치위원인 응우옌 후이 뚜언(Nguyễn Huy Tuấn) 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료 상자를 적재할 거치대를 제작하고 결박용 스트랩을 설치하여,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가장 안전하고 흔들림 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유해 시료들은 과학기술한림원 및 군 법의학연구소로 안전하고 정중하게 이송되어 DNA 감식을 거치게 됩니다. 방공·공군은 500일 집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군관구 및 성·시 군사령부의 유해 발굴·수습·신원확인 지도위원회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가장 신속하고 시의적절하며 세심한 운송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이번 비행은 지난 8월 21일 열사 유해 시료 7,104점을 이송한 데 이어, 방공·공군이 호찌민시에서 하노이로 DNA 감식용 유해 시료를 이송 및 인계한 두 번째 성공적인 비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