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일 베트남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이 베트남-EFTA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알리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항 대변인은 이번 협정이 새로운 협력의 단계를 열고, 베트남과 EFTA 회원국 간 무역, 투자 촉진 및 다방면의 협력 확대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14년간의 협상 끝에 협정 체결을 향한 양측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의 결실입니다. 베트남은 EFTA 회원국들과 달성한 협상 결과를 높이 평가합니다. 베트남-EFTA 자유무역협정은 베트남의 FTA 네트워크 확장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로써 베트남이 파트너국과 체결한 FTA는 총 18개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이는 베트남과 유럽 간의 포괄적인 연결을 의미합니다.”
향후 베트남은 협정의 조속한 공식 서명과 합의 사항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EFTA 회원국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정은 포괄적이고 현대적인 성격을 띠며 상품 무역, 서비스 무역, 원산지 규정, 동식물 위생·검역 조치(SPS), 무역 기술 장벽(TBT), 투자, 지식재산권, 무역 구제 조치, 정부 조달, 무역 및 지속가능한 발전, 중소기업, 협력 및 역량 강화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세 철폐 및 인하, 무역 원활화,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통해 베트남과 EFTA 회원국 간의 통상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