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가나를 실무 방문한 레 아인 뚜언(Lê Anh Tuấn)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제임스 자키 쿠에이슨(James Gyakye Quayson) 가나 외교부 차관과 함께 ‘제1차 베트남-가나 외교부 간 정책협의회’를 공동 주재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 차관은 자국의 주요 정세를 공유하고, 양국 간 양자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및 논의했다. 아울러 다자 무대 및 국제기구에서의 상호 협력과 지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레 아인 뚜언 차관은 양국이 교역 품목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며, 시장 정보, 정책, 분야별 협력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 교환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에 명예영사를 임명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촉진보호협정 등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기본 협정의 협상과 체결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 차관은 국방, 안보, 교육훈련, 통신, 정보기술(IT), 물류 등 잠재력이 큰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회담 직후 양측 차관은 양국 정부를 대표해 ‘외교관 및 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협정'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