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베트남 다이옥신 연대(Collectif Vietnam Dioxine)’와 ‘식민지 독극물 피해자 연대(DSAVEC)’ 두 단체가 협력하여 주최했다.
행진에서 여러 사회, 환경, 의료 단체의 연사 및 대표들은 유해 물질이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고엽제와 클로르데콘 살충제로 고통받는 공동체에 연대의 뜻을 표하며, 피해자 지원, 오염 피해 복구, 그리고 미래에 이와 유사한 환경 재앙을 예방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 노력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행진은 두 가지 중요한 사법적 사건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렸다. 지난 6월 16일, 프랑스 파기원(대법원)은 고엽제 제조 및 유통 기업을 상대로 한 쩐 또 응아(Trần Tố Nga) 여사의 상고 사건을 심리했다. 이어 6월 22일에는 파리 항소법원이 클로르데콘 살충제 오염과 관련된 형사 사건의 수사 중단 결정에 대한 항소 사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