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7월 2일, 베네수엘라 라과이라(La Guaira)주 플라야 그란데(Playa Grande)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 피해 현장에 투입된 베트남 구조대는 여러 수색 조로 나뉘어 잔해 속에 갇힌 피해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각 수색 조는 실종자 가족들의 지원 요청에 따라 수색 범위를 한층 더 확대했다. 베트남 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서 피해자 7명을 추가로 구조해 냈으며, 피해자가 매몰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12곳을 추가로 확인해 현지 관계 당국에 인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베트남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발견해 구조한 피해자는 총 30명에 달한다. 아울러 구조대 소속 군의관 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배포하는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지속했다.

한편, 같은 날 베트남 인민군 총참모부 구조구난국 부국장이자 베트남 구조대장인 팜 반 띠(Phạm Văn Tỵ) 소장은 현지에 파견된 쿠바 및 튀르키예 구조대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 및 구조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