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공안부 장관 르엉 땀 꽝(Lương Tam Quang) 대장과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 간의 면담에서 양국은 안보 및 경찰 분야의 협력을 베트남-한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지속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꽝 장관은 양측이 오는 2026년 12월로 예정된 베트남 공안부와 한국 경찰청 간의 ‘제8차 경찰협력회의’ 및 ‘제4차 문화·체육 교류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보 교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첨단 기술을 이용한 범죄, 마약 범죄 및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꽝 장관은 베트남 공안부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거주·근무하는 한국 국민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미연 대사는 양국 관계 기관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사는 다양한 협력 메커니즘의 이행을 지원하고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