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응우옌 타인 응이(Nguyễn Thanh Nghị) 당 중앙 정책·전략부장은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베트남이 항상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한국을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 파트너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력하고 실질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연 대사는 양국 고위급 인사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각 부처 및 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와 양국 기업인들 간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하여 이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주요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응우옌 타인 응이 부장은 양국이 과학, 기술, 혁신 및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품·소재 산업,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및 글로벌 공급망 심층 참여 등에서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역 부문에서는 양측이 균형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교역을 촉진하고, 베트남 상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에너지, 녹색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과학, 기술, 혁신 및 기술 관리 분야에서 고급 인적 자원 양성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니퍼 윅스(Jennifer Wicks)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응우옌 타인 응이 부장은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계를 깊이 중시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제, 무역 및 투자 협력과 관련하여 부장은 베트남이 미국과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양방향 무역을 촉진하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투자, 기술, 에너지 및 인적 자원 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기업이 협력 및 비즈니스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여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하고 양측의 이익이 조화되는 무역·투자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