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신흥경제국(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인 베트남 국방부 차관 응우옌 쯔엉 탕(Nguyễn Trường Thắng) 상장(중장과 대장 사이의 계급)은 9월 13일 라제쉬 쿠마르 싱(Rajesh Kumar Singh) 인도 국방비서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화 및 협의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고 양자 국방 관계 발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2027년 초 인도에서 ‘제16차 베트남-인도 국방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교육 훈련,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방위산업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신용 공여 및 무상원조 패키지 이행을 촉진하기로 했다. 사이버 보안, 군 의료, 구조구난 등 잠재적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양측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틀 내에서 긴밀히 공조하며, 2027~2030년 임기 ADMM+ 사이버 보안 전문가 그룹의 공동 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로 결의했다.

응우옌 쯔엉 탕 차관은 인도 국방부 및 군 고위급 대표단과 인도 방산 기업들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2026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회 베트남 국제 국방 전시회’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