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5개 여행지로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부 대도시 다낭(Đà Nẵng), 호찌민(Hồ Chí Minh)시, 남중부 해안 지방 냐짱(Nha Trang), 수도 하노이(Hà Nội), 남부 신흥 관광지 푸꾸옥(Phú Quốc)이 선정되었다.

아고다 베트남 지사의 부 응옥 럼(Vũ Ngọc Lâm) 국가총괄은 베트남이 아시아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도시 관광부터 다낭의 해양 관광, 사파(Sapa, 서북부 고산 관광지)의 생태·산림 관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9월 3일 베트남 재정부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6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이상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8개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이다.

베트남으로 관광객을 보낸 전 세계 각국들 가운데 러시아는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한 시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6% 증가했다. 이어 필리핀 58%, 폴란드 51%, 캄보디아 4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