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밤하늘에 수놓은 불꽃놀이 공연 (사진: VOV)

수도 하노이에서는 중심부인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인근에서 열린 ‘진정한 연결의 시작’ 카운트다운 예술 공연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공연을 관람하며 2026년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지켜봤다. 남부 경제 도시 호찌민(Hồ Chí Minh)에서도 시내 중심가인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 보행자 거리와 사이공(Sài Gòn)강 터널 입구, 사이공 마리나 금융센터 옥상 등 주요 불꽃놀이 지점에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해 새해를 축하했다.

호찌민시에서의 불꽃놀이 공연

북부 해안 지방인 꽝닌성에서는 하롱(Hạ Long)동 바므어이탕므어이(Ba mươi tháng mười, 10월 30일 즉 꽝닌성 설립 기념일) 광장에서 ‘기율과 동심,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의 예술제가 열려 약 5만 명의 관객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부 도시 다낭(Đà Nẵng) 역시 ‘2026 다낭 새해맞이 축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박당(Bạch Đằng) 보행자 거리에 ‘다낭 - 새해맞이 대로’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31일 밤 22시부터 자정까지 열린 ‘한(Hàn)강을 밝혀라,

꽝닌성의 예술 공연 무대

미래를 향한 질주’ 마라톤 대회에는 수천 명의 베트남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특색 있는 문화 예술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새해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냈다.

- “저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이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다는 공통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매우 설레고, 2026년에는 우리 국가가 더욱 강력하게 변화하고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 “2026년에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성취를 이루고 일과 삶 모두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또한 2026년은 베트남 국가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인만큼, 베트남이 세계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발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오늘 이렇게 활기찬 인파 속에 함께하니 자부심이 느껴지고 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더 많이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다낭시의 새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