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저녁, 과거 베트남 북남 분단선이 놓여 있었던 베트남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 인민위원회는 미국 측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꽝찌성에서 ‘2026 태평양 파트너십 - 태평양의 친구들(Pacific Partnership - Pacific Friends, PP-PF)’ 프로그램의 폐막식을 개최했다.

‘태평양 파트너십’은 미국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다국적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 훈련 프로그램이다. 한편, ‘태평양의 친구들’ 프로그램은 미국 태평양육군사령부와 제18의무사령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2026년에는 이 두 프로그램이 ‘2026 태평양 파트너십 - 태평양의 친구들’으로 통합되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꽝찌성 내 여러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300명의 미군 장병을 비롯해 꽝찌성 관계 당국 및 전문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인도적 지원 및 재난 예방, 보건·의료, 건설 및 보수, 지역사회 교류, 전쟁 실종자 수색 등 4대 주요 분야에 걸친 25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호앙 남(Hoàng Nam) 꽝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꽝찌성이 ‘2026 평화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어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우리는 평화가 단순한 염원을 넘어, 인류가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근간이라는 공동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